유부남의 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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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크아웃 돈카츠 전문점 경성카츠
보통 돈까스 집에서 기본 메뉴외엔 안시키지만
모둠카츠가 단품 여러개보다 훨씬 싸길래
모둠카츠를 주문해보았다.

주문받고 다시 계산해보니
저렴하긴한데 엄청 저렴한 수준은 아니더라
저렴하긴 함.

모둠카츠의 구성은 등심. 안심. 생선. 새우. 모짜렐라치즈
그냥 파는거 다 넣어줌. 8p

8조각이니 내일까지 먹어야지 했는데
맛있어서 앉은자리에서 다 먹음. 과식했다. 즐거웠으나
글을 남기는 지금 너무 힘듭니다.

흑돼지 저온머시기 잘 모르지만
돈까스 두껍고 부드럽다. 맛있단 소리 매우
생선까스도 두껍고 부드럽다. 맛있음 매우매우

모짜렐라 치즈가 대단한데
보통 치즈돈까스는 대패삼겹살 마냥 얇디얇은 치즈 깔아주는데 비해 이곳은 치즈스틱 저리가라 통모짜렐라가 그득그득하다. 진짜 대단하다. 대단하다고 두번 쓰면 정말 대단한것. 지나가는 동네사람들 붙잡고 소문내고 싶다.
재활용 쓰레기 버리면서 경비아저씨에게도 알려드리고 싶았다. 근데 날도 추운데 긔찮게 굴 수 없어 속으로만 싱각함.

사진은 그냥
그런 돈카츠로 보일지 모름.

먹다가 손에 기름 묻어서 대충 찍었음
훌륭한 모양새가 보고싶으면 주문을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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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천한 포스팅이지만
경기침체가 계속되는 마당에 이 집만은 지켜내고
싶다는 일념으로 주저리 주저리 글을 남김.
숨은 동네 맛집들 자꾸 사라져서 너무 슬프단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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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메뉴 안붙이는데
이집은 붙였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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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업 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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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영업을 시작한 피자전문점 치즈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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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파파 시그니쳐 치즈폭포치킨딥디쉬 현수막을 보고
9월부터 기다려왔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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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매뉴는 시그니쳐와 포테이토,페퍼로니 플랫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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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파파 시그니쳐 치킨딥디쉬
감자튀김. 치킨. 모짜렐라,체다 치즈가 아낌없이 쏟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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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주문이 아니라 치즈를 쏟자마자 매장 서 먹었다면 더욱 맛났을것 같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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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퍼로니, 포테이토 피자
플랫피자도 굿. 재료를 아끼지 않는게 좋다.
감자튀김도 바삭한게 취향.

다음번엔 할라피뇨. 프레쉬 모짜렐라 피자도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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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역시 피자는 페퍼로니!!!

이밖에도 미니 시카고피자. 초코렛 피자?(괴식아닌가 싶은데) 등 구비구비

기존
무지개비빔밥 사장님이 업종변경해서 장사하시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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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타임스퀘어에 방문 했다면
닌텐도 뉴욕 스토어에 들러봅시다.

록펠러 센터에 위치. 정확한 위치는 구글맵을 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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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된 매장.

매장안엔 이런 저런 것들을 판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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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좋아할 봉재 인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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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보이 냉장고 백팩은 탐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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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게임 내 아이템 틴케이스에 담긴 캔디들.
버섯엔 버섯 모양 캔디가. 스타엔 스타모양
물음표 박스 엔 코인캔디가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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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라별 것들을 다 판다.
비디오 게임 개발 전 팔았다는 화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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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모양 장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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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포삭 콜라보 제품군들은 비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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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도 여러종류 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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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게임에 필요한 말들은 미니피겨라니
쓸데없이 구매욕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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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 피규어 아츠 마리오 혼웹 한정판도
구매 가능.
파이어 마리오는 제외. 쿠파. 플레이세트 D,E 구비. 사왔어야 했었는데 왜 망설이다 말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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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음표 상자 라이트.
위에서 누르면 게임 사운드와 함께 불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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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백과 야구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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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이 갖고 싶던 물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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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치 시연 코너도 넉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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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전시된 그간 발매한 닌텐도 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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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지에서나 보던 버츄어 보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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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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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저렇게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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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종류의 아미보와 스위치 악세사리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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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엔 마리오 관련 상품이 다수라면
2층엔 포켓몬 등 타 닌텐도 상품 위주로 전시

닌텐도ny 매장 근방에 레고스토어. 블루보틀 커피 매장도 있으니 시간내어 다녀와 볼만 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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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먹었던 그 맛
제주 은희네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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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한뚝배기.
쌀밥은 조금 모자란 듯 하지만
무한 리필이 가능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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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국도 좋고 내장탕도 좋다.
다음엔 돔베고기를 먹으러 가야겠다.

고양시 화정 요진타워 지하식당가에 디저트샵이 얼마전 오픈.

요진타워 지하식당가라 하면 덕양구 즉석떡볶이의 메카이자

국수 비빔밥 돌솥밥 등 푸짐한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음식점들이 모여있어 우리네 넉넉한 인심을 느끼기엔 안성맞춤인 곳.

그야말로 한국적인 지하 식당가에 어울리지 않는 디저트샵이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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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국과 칼국수 너머로 보이는 크림 디저트샵-

토속적인 식당가에 이리도 깔끔하고 세련된 가계라니...

심지어 밀푀유, 마카롱, 타르트 등

김치말이국수와 미역수제비를 먹으러 식당가에 방문 한 손님들에게

전혀 어필하지 못할 것 같은 메뉴들이다.

-동네에서 흔히 보기 힘든 고급진 메뉴. 그러나 가격은 저렴한 편-​

단돈 4천원이면 한끼를 때울 수 있는 식당가에 디저트샵이라니...

4천원짜리 밥먹고 5천원 만원짜리 디저트를 먹는 사람이 있겠냐 싶기도 한데

여...여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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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잔뜩 올라간 타르트. 참 귀한 디저트다. 이런건 다른곳에선 만원에 못 먹는다-

마카롱(700)

녹차 슈먹어봤슈(1500)

밀푀유(5000)

유자타르트(7000)

만사천이백원 어치 구입.

마침 안주인님과 '이모네' 에서 3900원 식사를 마치고 간 길이기에  

주머니에 잔돈 200원이 있어 동전을 남기지 않아도 되었다.

녹차 슈는 집에가면서 먹으려 했는데 신경써 포장을 해주기에

집에와서 개봉

-밀푀유, 마카롱(바게트), 녹차 슈-

-유자 타르트-

슈 먹어봤슈 부터 시식을 

주문즉시 크림을 채워주기 때문에 눅지지 않고 자를때 

들리는 바삭바삭한 소리가 기분을 몹시 즐겁게 해준다.

크림도 진하고 가득 차있어. 대만족

담엔 바닐라슈도 먹어야지

매장에 하나 남아있어 왠지 지금 못 사면 못 먹어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밀푀유.

안그래도 요즘 이상하게 파이류가 당겼는데 이건 정말 완전체 느낌. 

오사카에서 먹었던 에쉬레 오믈렛을 연상시키는 크림에

적당히 코팅된 듯한 겹겹의 파이 + 살짝 씁쓸하면서 달콤한 다크 초콜릿까지. 5천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연달아 디저트를 먹으니 기분좋은 포만감에 

바로 침대에 드러눕고 싶었지만

유자 타르트가 남아 고민.

앞서 맛본 디저트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기에 

이건 어떨까하는 지적 호기심에(식욕에)  유자 타르트도 시식

ㅠㅠb

유자타르트가 아닙니다. 타르트유자입니다.

한입 베어물면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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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오래도록 있어주었으면 하는 샵.

우리 가족 추억 한켠에 남기고 싶은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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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 전문점. 불곰돈까스
배달을 해주기에 종종 애용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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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뉴 주문 시 쫄면이 따라오는데
적당한 매운 맛이 자칫 느끼할 수 있는
튀김요리와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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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곰돈까스 (매운 돈까스)
백곰돈까스 (까르보나라 돈까스)
눈꽃돈까스 (치즈돈까스)
생선까스 등 메뉴

이곳 돈까스의 장점은 소스
기성제품이 아닌 직접 만든 소스를
사용한다고 하는데
양도 넉넉하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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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자면 백곰돈까스에 포함된 까르보나라 소스엔 새우 베이컨 등 건더기가 푸짐한 편.

생선까스에 타르타르소스도 상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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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배달 가능이라는 점이 좋다.

매장서만 맛볼 수 있는
통통 오징어라는 메뉴가 있는데
아쉽게도 매장이 멀어
근방을 지나게 되면 방문해 먹어봐야 겠다.

​날이 추워지면
따땃한 곳에서 먹는 푹익은 김치찜이 생각나곤 하는데

화정동엔 김치찌개하는 식당은 많아도
김치찜 하는 집이 통 보이지 않아 아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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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통 김치찜' 얼마전 오픈!

기쁜마음에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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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찜인데 오징어가 통으로 들어있다.

뭔가 기대했던 김치찜과는 다르지만 일단 푸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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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도 넉넉히 들어감.

황태도 들어있음. 해산물로 맛을 내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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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대부분이 국내산.

다음엔 뚝불. 갈비찜도 먹으러 와야겠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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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코엑스에서 열리는 건프라 엑스포에 다녀왔습니다.

용산 아이파크에서 할때는 설렁설렁 동네 마트가는 기분으로 다녀왔는데
규모가 커지고 장소가 바뀌니 하루를 비우고 다녀와야겠더군요.

코엑스에서 처음으로 열렸던 작년엔 일이 바빠 가지 못했는데 풍성한 이벤트 밑 상품들로 평이 좋았기에 기대가 컷습니다만...

엄청 실망스러운 행사 였습니다.

도대체가 엑스포가 엑스포 답지 않다.

빌더스 월드컵. 한정판 행사 제외하면
프라 전시. 게임 체험. 건프라 외 피규어 전시.
건프라 체험 등. 그냥 홍대가서 하비팩토리, 건담베이스 둘러보는거랑 별 차이가 없게 느껴집니다.

그나마 위안이 한정판 판매인데
이게 참 운영이 정말 엉망입니다.

한정판 사러 사람 몰림. 줄섬. 계속 섬
전시장 안까지 들어오는데 한시간 반정도 소요.
전시장 안에 들어오니 4줄로 세움.
한시간 반 정도 더 기다려
판매 입구 근방까지 가니
줄이 2줄로 꺾이면서 1차 혼란
(3,4번 줄에 서있던 사람들이 앞으로
1,2번 줄 사람들 뒤로 밀림,그 상황에 어떤 설명이나 안내도 없음)
그줄이 나중에 또 1줄로 바뀜.
애당초 왜 4줄로 세운건지 모르겠음.

판매부스 안에 들어가면 더 가관.

판매부스안에 7-8개의 계산대가 있는데
판매 갯수 제한. 그런거 없음

사고싶은거 사고 다 샀으면
옆 계산대가서 사고싶은거 또 사고
옆 계산대가서 또사고 반복

다이아회원들도 물건 수령받고
일반 계산대 카운터가서 또사고 또사고

내꺼 다샀으면 여기저기 전화하고 카톡해서
이사람꺼 대신 사주고 저사람꺼 대신 사주고

(갯수 제한 1인 1개인 하이뉴 3-4씩 들고 다니는 사람 쉽게 찾아볼 수 있고 제일 먼저 품절 된
메탈릭코팅 샤아자쿠 10개 구매하는 사람도 있었다는 등)

직원들도 다 보고있으면서
아무말도 안함.
박스 잔뜩 들고 구매하러 가도 암말 안함.


참 기가 차더군요. 몇시간씩 기다린 사람들
호구만드는 운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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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내일부터 시작하는
키덜트페어나 갈껄 그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