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2017. 2. 17. 18:06

고양시 화정 요진타워 지하식당가에 디저트샵이 얼마전 오픈.


요진타워 지하식당가라 하면 덕양구 즉석떡볶이의 메카이자

국수 비빔밥 돌솥밥 등 푸짐한 식사를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는 음식점들이 모여있어 우리네 넉넉한 인심을 느끼기엔 안성맞춤인 곳.


그야말로 한국적인 지하 식당가에 어울리지 않는 디저트샵이 들어섰다.

-만두국과 칼국수 너머로 보이는 크림 디저트샵-


토속적인 식당가에 이리도 깔끔하고 세련된 가계라니...

심지어 밀푀유, 마카롱, 타르트 등

김치말이국수와 미역수제비를 먹으러 식당가에 방문 한 손님들에게

전혀 어필하지 못할 것 같은 메뉴들이다.

-동네에서 흔히 보기 힘든 고급진 메뉴. 그러나 가격은 저렴한 편-


단돈 4천원이면 한끼를 때울 수 있는 식당가에 디저트샵이라니...

4천원짜리 밥먹고 5천원 만원짜리 디저트를 먹는 사람이 있겠냐 싶기도 한데


여...여기 있습니다.

-딸기가 잔뜩 올라간 타르트. 참 귀한 디저트다. 이런건 다른곳에선 만원에 못 먹는다-




마카롱(700)

녹차 슈먹어봤슈(1500)

밀푀유(5000)

유자타르트(7000)


만사천이백원 어치 구입.


마침 안주인님과 '이모네' 에서 3900원 식사를 마치고 간 길이기에  

주머니에 잔돈 200원이 있어 동전을 남기지 않아도 되었다.


녹차 슈는 집에가면서 먹으려 했는데 신경써 포장을 해주기에

집에와서 개봉



-밀푀유, 마카롱(바게트), 녹차 슈-

-유자 타르트-



슈 먹어봤슈 부터 시식을 

주문즉시 크림을 채워주기 때문에 눅지지 않고 자를때 

들리는 바삭바삭한 소리가 기분을 몹시 즐겁게 해준다.

크림도 진하고 가득 차있어. 대만족

담엔 바닐라슈도 먹어야지




매장에 하나 남아있어 왠지 지금 못 사면 못 먹어 볼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밀푀유.

안그래도 요즘 이상하게 파이류가 당겼는데 이건 정말 완전체 느낌. 

오사카에서 먹었던 에쉬레 오믈렛을 연상시키는 크림에

적당히 코팅된 듯한 겹겹의 파이 + 살짝 씁쓸하면서 달콤한 다크 초콜릿까지. 5천원이 아깝지 않습니다. 


연달아 디저트를 먹으니 기분좋은 포만감에 

바로 침대에 드러눕고 싶었지만

유자 타르트가 남아 고민.


앞서 맛본 디저트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기에 

이건 어떨까하는 지적 호기심에(식욕에)  유자 타르트도 시식

 

ㅠㅠb



유자타르트가 아닙니다. 타르트유자입니다.

한입 베어물면 긴 겨울이 가고 봄이 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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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오래도록 있어주었으면 하는 샵.

우리 가족 추억 한켠에 남기고 싶은 디저트.


Posted by 유 부남
game2017. 2. 5. 21:50


루이지를 얻으려면 필요한
그린,퍼플 키노피오

키노피오랠리를 통해 얻을 수 있다.
그린, 퍼플 키노피오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비행선 스테이지만 손에 익힌다면 어렵지 않게
키노피오들을 얻을 수 있다.

1.우선 월드투어를 통해 스테이지를 손에 익힌다.


(비행선에 출현하는 적들을 맥스로 쓰러트려 놓으면 솔찬히 도움이 된다)

2. 키노피오의 응원을 받을 수 있는 기술을 익힌다.


도감에서 알려주는 액션 테크닉.
낙법점프와 연속밟기는
점프 구간이 많고 대포 등 적이많은
비행선 스테이지에서 키노피오의 응원을 받기 용이하다. 

비슷한 실력의 상대와 붙었을때

키노피오의 응원을 받아 역전 하는 경우도 종종 일어난다.


하단 영상은

낙법과 연속 밟기 위주로 플레이 한 영상.

총 129회, 상대는 56회 응원을 받았다.

손이 잘 풀리면 150회 가량의 응원을 받는것도 가능하다,




Posted by 유 부남
GACHA (CAPSULE TOY)2017. 2. 5. 20:36

'오사카 의 아키하바라' 덴덴타운이 자리한 난바 (남바)

왜 namba라 쓰고 난바로 읽는지는 모르겠다

 

덕질의 성지인 만큼 발걸음 닿는 곳 마다

가챠머신 (캡슐토이 머신)이 존재.

취미를 위해 여행하는 관광객들이야 눈치 볼일 없이 여유있게 찾아보겠지만

가족 혹은 친구들과 여행중엔 따로 시간내서 보기가 어렵다.

가챠샵을 일정에 끼워 넣을 순 없지만

하지만 잠깐 짬을내거나, 지나가는 동선에 가챠 샵이 존재한다면

방문 하기 수월하지 않을까


지하철역, 종합쇼핑몰, 시장 등에 가챠샵 위치를 알아두자

누구와 여행을 가도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다,


가는 곳마다 널리고 널린게 가챠머신이라 의미가 없을 수도 있지만 

무튼


우선 첫번째는 지하철역에서 이동하기 좋은

1.아담스키

난바역에 연계된 난바시티 지하에 위치한 하비 매장

가챠 토이를 제외하고도 볼거리가 많고 가격도 타 중고매장 대비 저렴한 편

매장안에는 개봉 된 가챠상품을 골라 구매할 수도 있다( 가격은 비싸기도 싸기도 함) 

매장 옆에 위치한 가챠 코너.

이상하게 방문할 때마다 이곳 가챠 머신에선 동전 먹는 일이 잦은데

일본어를 못해도 매장 직원에게 말하면 적당히 알아 듣는다.


2.비쿠카메라 (종합 쇼핑몰)


비쿠카메라 7층 하비관


우메다 요도바시 카메라에 비하면 약간 적지만

난바에선 가장 큰 규모가 아닐까 싶다.


한군데만 들려야 한다면 비쿠카메라를 선택하자



3. 덴덴타운 남코 건물

겉모습만으로는 감히 들어가기 어려운 위용을 뽐내고 있다.

정문을 통해 들어가면  굉장히 많은 미소녀(2D)들이 반겨주니 부모님과 여행중이라면  주의.


하지만 후문으로 들어가면 

걱정이 없다. 건물 뒷편을 잘 찾아보자.



4. 키라메키

덴덴타운 에니메이트 근방에 위치한 매장

2층으로 올라가면 가챠 전문 매장이 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함정카드도 있으니 주의

(굳이 무리를 해가며 방문 할 만큼 메리트는 없을 수도)


5.쿠로몬 시장 (구로몬 시장)


뜬금없지만 쿠로몬 시장에도 가챠 샵이 존재한다.

닛폰바시역 10번 출구에서 쭉 걸어나오면 애견샵 이 있는데

그 맞은편에 캡슐토이샵이 위치.


쿠로몬시장 입구에 위치한 캡슐토이샵


 


Posted by 유 부남